안녕하세요 :)
오늘은 첨단에 위치한 고깃집 "육석" 방문 후기를 기록하려고 해요.
요새 자갈에 굽는 고깃집이 핫하더라고요.
육석 또한 이름처럼 돌에 구워 먹는 고깃집입니다.
첨단 핫플답게 주말에는 웨이팅이 꽤 있다고 하니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음료 서비스로 저는 미리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 위치
- 영업시간 16:0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 일요일 정기 휴무
- 아크레타 건물 맞은편
매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넓은 편입니다.
저는 평일에 퇴근 후 7시쯤에 방문했는데요.
역시 평일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식사하다 보니 만석이더라고요.
육석은 숯불에 초벌 한번 하고 옥자갈에서 한 번 더 굽는다고 하는데요.
환풍 시설이 잘 되어 있는지 고기 냄새가 잘 안 나서 좋았어요.
고기는 숙성 오겹살, 숙성 목살, 꽃갈빗살, 육회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가격도 정말 착해서 놀랐어요. 요즘 고깃집 고기 넘 비싼,,
저는 숙성 오겹살, 숙성 목살 각각 1인분씩 주문했어요.
240은 240시간 숙성된 고기라고
식사류에 매운 육회 비빔냉면을 먹어볼까 했지만 2차를 위해 꾹 참았네요 :)
리뷰 이벤트로 갈비 된장찌개를 제공하고 있으니 참여해 보세요.
기본 상차림인데요.
쌈무, 쫀드기, 와사비, 소금장, 쌈장, 무침, 바질 마요 소스입니다.
쫀드기를 보고 처음엔 단무지로 봤던,,,
상추 파절이, 김치가 들어간 살얼음 육수입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좋을 듯해요.
옥자갈이 세팅되자마자 신기했어요.
sns에서만 보던 광경인듯한,,
미리 많이 달궈져서 나오니 조심하셔요.
옥자갈은 열 보존율이 높아서 고기를 구워도 열이 내려가지 않아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는다고 해요.
숯불에 초벌 되는 고기를 기다리는 동안 쫀드기를 구워 먹고 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추억의 쫀드기,,,너무 맛있었습니다 :)
묵은지도 같이 올려주는데 딱 봐도 잘 익어서 맛있어 보였어요.
달궈진 옥자갈을 비계로 기름칠로 코팅 후 초벌 된 고기를 구워줘요.
멜젓도 옥자갈 위로 올려줘서 팔팔 끓었어요.
일반 불판이 아닌 특별한 옥자갈에 구워져서 그런지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더 맛있었어요.
초벌 해서 나와서 빠르게 익더라고요.
오겹살은 묵은지랑 조합이랑 와사비 조합이 제 최애입니다.
목살은 너무 많이 익히지 말고 80프로 정도만 익혀 먹으면 육즙이
날아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해요 :)
육석 특별 소스인 바질 마요 소스도 별미입니다.
내부도 넓은 매장이고 테이블이 많아서 단체 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좋을 거 같아요.
육석에 구워 먹는 특별한 컨셉과 240시간 숙성된 고기를 직접 구워주어
육즙이 가득 살아있는 상태로 고기를 먹을수 있는 첨단 고깃집 "육석"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