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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유후인, 료칸이 있는 숙소 "에타비아 유후인 긴린코 호텔" 솔직 후기

by 행복한 리뷰 2024. 2. 21.

해외 여행은 항공편 예약 후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숙소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본의 후쿠오카의 근교 도시인 "유후인"에서 저희는 이틀을 묵기로 했습니다.

유후인을 가면 꼭 료칸이 달린 숙소를 가라고 많이들 하시는데요.

저또한 이번 여행의 콘셉트 먹방과 휴식이라 유후인에 있는 이틀 동안은

온천을 마음껏 즐기고 싶었습니다.

유후인에 여행을 가시게 되면 꼭 온천은 즐기시는 걸 적극 추천드려요.

 

숙소 예약은 아고다 앱을 통해 예약 했구요.

숙소 예약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네 가지입니다.

  • 료칸 유무
  • 번화거리와 숙소 거리
  • 예산 범위
  • 짐 보관 가능 유무

 

 

 

: 에타비아 유후인 긴린코 호텔


 

유후인 버스 센터역에서 걸어서는 약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숙소 걸어가는 길에 유후인 번화거리를 걸어가는데 볼거리도 많고, 길거리 음식도 꽤 많았습니다.

유후인은 작은 도시라 어디든 걸어서 갈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숙소 위치

 

  • 체크인 시간 : 15:00~18:00
  • 체크 아웃 시간 : 10:00
  • 짐보관 가능
  • 숙소 요금 현장 현금 결제
  • 공용 료칸, 프라이빗 료칸 
  • 스탠다드 트윈룸 예약
  • 3분 거리 로손 편의점 있음
  • 숙소 내부 샤워시설 없음 (대중욕탕 이용)

숙소 후문

 

 

구글맵을 이용해 숙소를 찾아 도보로 이동하는데 숙소 후문을 안내하는듯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길을 잘못 들었나 싶을 수 있는데 근방에 주변을 둘러보면 숙소 검색했을 때

본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외관이 주변 건물과 느낌이 다르기에 찾기에는 큰 문제 없을듯하네요 :)

 

숙소 정문

 

후문 오른쪽으로 돌아가 보면 작은 골목길이 나오는데 그 길을 따라가면 정문이 보입니다.

 

숙소 정문

 

정문을 들어서 걸어들어가면 테라스 같은 곳과 흡연 구역이 있습니다.

 

 

 

1층 카운터에서 이름과 여권, 아고다에서 메일로 받은 예약 확정서를 제시합니다.

 

1층 카운터

 

미리 짐을 맡기고 점심을 먹고 다섯시쯤 체크인 했는데요.

체크인할 때 영문 이름, 거주 주소, 온천 이용방법 등등을 안내해 줍니다.

 

 

  • 1층 내부

1층 내부

 

1층 내부 모습인데요.

일본 숙소 특성상 내부가 넓지가 않아서인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숙소는 캐리어 세대만 펼쳐도 지나다니기 어려웠다는,,,

 

3분 거리 로손 편의점에서 야식 털어서 왼쪽 공간에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1층에는 전자레인지도 있고, 온수기도 있어서 먹고 바로 치우기도 편했습니다.

 

 

  • 어메니티 & 분리수거존

어메니티 이용

 

숙소에는 따로 물이 없습니다.

 

물, 커피, 온수기, 컵, 어메니티, 분리수거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방에 수건과 칫솔 등이 있지만 필요하면 더 가져다 쓸 수 있는 듯하네요.

 

 

방 호수를 지정받고 숙소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데 너무 좁아요..

4명 타면 소리가 울리니 세명까지만 타시길...

 

 

 

  • 스탠다드 트윈룸

숙소 내부

 

생각보다 넓어서 좋고, 정말 깔끔해서 더 좋았습니다.

뭔가 감성이 넘치는 그런 느낌,,,층고도 넓고 기대 이상..!!

 

숙소 내부 창문 뷰

 

창문 뷰도 나름 좋았던 숙소

일본 시골 느낌이 힐링 되고 편안했네요..

 

 

캐리어 둘 공간이 나름 있고요.

수건과 칫솔치약 세트, 유카타라 하나요? 온천 갈 때 입으면 좋아요.

 

화장실

 

일본 숙소는 대부분 세면대와 변기가 분리되어 있는데 이 문화는 참 좋은듯해요.

이 숙소는 참 좋은데 숙소 내부에 샤워시설이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1박 하면서 큰 불편은 못 느꼈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바로 다 같이 샤워를 하니 시간 단축도 되고 좋았던..?

 

 

  • 료칸

세면도구

 

입구에 공용 료칸이 있는데요.

입구에 나무 판이 두 개가 있는데 아래쪽 나무판이 없으면 누가 이용중, 없으면 사용 가능입니다.

 

타이밍 잘 잡아서 가셔야 해요.

여섯시쯤 갔더니 사람이 없어서 후다닥 챙겨서 료칸 입성..!

나무판은 들고 들어와서 문 잠그고 온천 즐길 준비를 합시다.

 

 

대중욕탕 & 온천당

 

대중 욕탕은 네 명 정도 씻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온천탕 또한 네 명 정도 들어가면 충분한 넓이였습니다.

일본 도착하자마자 만보 이상 걸었더니 발이 너무 아팠는데,, 온천 참 좋네요,,,

하지만 20분 이상 앉아있으면 답답해서 후다닥 나왔습니다..^^

 

바로 옆 대중 욕탕에서 일행 세명과 샤워까지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니 너무나 개운!

한 명 씻을 동안 안 기다려도 되고 이거 나름 장점인가요? ㅎㅎ

 

 

  • 숙소 3분 거리 편의점

 

개운하게 샤워하고, 근처 로손에서 야식을 이것저것 털어서 먹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기절했습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깔끔하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서

다시 유후인에 오게 된다면 또 오고 싶은 숙소인듯하네요!

 

추 천!